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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 일반인 리얼 후기
◎성기는 클수록 좋다는것은 오산이다◎
송명순

◎성기는 클수록 좋다는것은 오산이다◎

 

대부분 남자들은 포르노를 통해서 성을 배우게 된다. 그런데 이런 포르노가 남자들에게 자신의 성기가 작다는 성적 열등감을 가지게 만든다는 것이다. 포르노의 남자 주인공은 대체로 거대한 성기를 가지고 있다. 그런 성기가 삽입이 되면 여자 주인공은 허리를 꺾으면서 황홀경에 흠뻑 빠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보니 남자들은 은연중에 큰 성기를 가져야 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남자 성기의 모양과 크기는 개인마다 각기 다르다. 그런데도 남자들은 남과 자신의 것을 비교하는 버릇이 있어 자신의 성기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가지게 된다. 너무 작거나 크다든지, 너무 가늘거나 굵다든지, 또는 발기를 했을 때의 각도가 위로 솟았거나 아래로 쳐졌다든지, 너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미국의 킨제이 연구소의 연구 결과를 보면 발기 전의 남자의 성기 크기는 사람마다 어느 정도 개인차가 있지만 발기 후의 크기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작은 성기는 큰 성기보다 더 많은 비율로 발기하기 때문에 발기 후의 크기에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남자들의 머릿속에는 포르노의 여자 배우처럼 여자가 만족하기 위해서는 남자의 거대한 성기가 삽입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생각은 전혀 과학적으로 근거가 없는 것이다. 여자의 질은 입구에서 4~5cm를 제외한 안쪽 부위에는 말초신경이 거의 없어서 민감도가 낮기 때문에 성기가 길어서 안쪽을 깊숙이 자극한다해도 여자의 만족도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 

 

물론 여자가 점점 흥분함에 따라 질의 길이가 길어지고 폭이 넓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여자가 흥분을 하면 질의 길이가 8~10cm에서 12~15cm로 늘어나게 된다. 질 내의 폭도 넓어지지만 흥분이 고조되면 여자의 질이 수축과 팽창을 하면서 굵은 성기는 굵은 대로, 가는 성기는 가는 대로 모두 맞출 수 있게 된다. 여자의 질 근육은 찰 고무줄처럼 조여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남자의 성기가 굵으면 덜 조여지고 성기가 가늘면 더 조여지게 되는 것이다. 

 

여자들 중에는 남자의 성기가 깊이 삽입을 해야만 성적 만족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이런 경우는 심리적인 요인이 더 크게 작용을 한다. 깊게 삽입을 했을 때 여자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경우 남자의 치골이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게 되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대부분인데 많은 여자들이 질 내부 성감을 자극해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보다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서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이 훨씬 쉽다. 그래서 성기의 길이와 여자의 만족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들 중에는 남자의 성기가 굵어야만 성적 만족을 하는 경우가 있다. 대체로 남자들이 여자를 성적으로 제대로 흥분시키지 않고 삽입을 하다보니 질이 조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삽입을 하게 되고, 질 근육이 약한 여자의 경우에는 마치 허공을 찌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면 남자는 자신의 성기가 가늘다고 느끼고, 여자는 남자의 성기가 굵지 못해서 자신이 성적 자극을 느끼지 못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럴 때 남자의 성기가 굵으면 질 안을 꽉 찬 느낌을 주어 질 내부의 성감을 자극하여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남자가 삽입하기 전에 여자의 흥분을 고조시켜 질이 수축하게 만들어준다면 성기의 굵기와 상관없이 여자는 질 안이 꽉 찬 느낌을 받아 질 내부의 성감을 자극할 수 있게 된다. 

 

전희가 생활화된 나라에서 성 관계를 가질 때 여자들이 남자의 성기 크기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한 연구결과를 보면 수백 명의 여자 응답자 가운데 아무도 페니스의 크기가 성 관계를 가질 때 불만의 원인이나 문제가 된다고 보지 않았다.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성적 열등감은 남자들 여자의 몸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남자들이 성기가 커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는데는 의사들의 책임도 크다. 우리 나라처럼 의사들이 남자의 성기 크기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나라도 드물다. 매일 인터넷이나 스포츠 신문을 통해 성기 확대 광고를 끊임없이 보여주다 보니 마치 남자의 성기가 커야만 좋은 것처럼 생각하게 된 것이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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