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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남성 48%, 기혼여성 22% "나홀로 섹스" 즐겨
삼동이

기혼남성 48%, 기혼여성 22% "나홀로 섹스" 즐겨

 

기혼남녀 자위행위 분석 '성파트너 생기면 줄어' 통념 벗어나

 

지난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윤수비뇨기과 원장은 "한국 기혼남성 1613명(20대4%, 30대 56%, 40대 29%, 50대 9% 60대이상 2%), 기혼여성 1000명 (20대 13.3%, 30대 36.8%, 40대 37.1%, 50대 12.8%)을 대상으로 성행태를 조사한 결과, 남성의 48%, 여성은 22%가 배우자와의 성관계와 상관없이 '나홀로 섹스'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계는 일반적으로 '자위행위는 결혼 또는 성파트너가 생기면 끊거나 회수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일반적인 통념을 깨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기혼남성은 20대에 자위행위가 가장 왕성했지만(59%) 30대 58%, 40대 36%, 50대에도 25%나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다. 흥미로운 것은 60대가 50대보다 높은 28%를 기록한 것. 이는 남성의 성욕구는 줄어들지 않지만 배우자가 폐경을 맞으면서 성트러블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여성은 '자위를 하고 있는냐'는 질문에 30대가 가장 많은 24.2%, 20대 21.%, 40대 18.6%, 50대 18.0%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3개월간 성행위 빈도가 적은 남성뿐 아니라 많은 남성도 자위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3~4회 성행위를 한다는 군에서 자위행위 회수는 매일 3.4%, 주 3~4회 4.6%, 주 2회 8.0%, 주 1회 6.3%나 됐다.

 

여성에서도 주 3~4회 이상 성행위 군에서 오히려 자위행위 빈도가 더 높았다. 매일 0.9%, 주 3~4회 1.9%, 주 2회 0.9%, 주 1회 0.9%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자위행위하는 사람들의 자위빈도는 얼마나 될까.

 

'매일한다'는 남성은 2%, 주 3~4회 4%, 주 2회 10%, 주 1회 18%, 2주 1회 12%, 월 1회도 16%나 됐다. 나머지는 월 1회미만. 반면 여성은 '매일한다'가 1.4%, 주 3~4회 1.8%, 주 2회 2.3%, 주 1회 4.2%, 2주 1회 4.5%, 월 1회 13%, 나머지는 월 1회 미만으로 나타났다.

 

자위를 시작한 시점은 남성은 중학생일 때가 54%(기타 초등학교 7%, 고등학교 28%, 고졸후 8%)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결혼 이후가 11.1%(초등 1.3%, 중학교 3.8%, 고등학교 7.6%)로 가장 많았다.


자위를 왜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남성은 성적 긴장 완화가 33%(기타 성관계를 가질 수 없어서 22%, 육체적 쾌감을 얻기 위해 22%, 위안을 받기 위해 8%, 잠자기 위해 4%, 기타 7%)로 가장 많은 데 비해 여성은 육체적 쾌감을 얻기 위해가 41.5%(성적 긴장 완화 17.6%. 성관계를 가질 수 없어서 8.7%, 위안을 받기 위해 11.4%, 잠자기 위해 4.3%, 기타 3.1%)로 가장 많았다.

 

문제는 자위행위를 일찍 시작할수록 지루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초등학생 시절 자위행위를 시작한 사람은 22%, 중학생일 때 시작한 사람은 37%에서 지루증이 나타났다.

 

이 원장이 기혼 남녀를 대상으로 이 같은 조사를 한 것은 배우자가 있는데도 자위를 하는 행위가 자칫 부부싸움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 남편을 변태로 생각하거나,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며 분노하며 충격을 받았다고 호소하는 여성이 많다는 것.

 

이 원장은 "기혼이든 미혼이든 자위행위는 인간이 지닌 성적욕구의 자연스런 한 표현"이라며 "지나치게 집착하는 행위만 아니라면 오히려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기혼남성 48%, 기혼여성 22% "나홀로 섹스"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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